마침내 우리는 피크닉에서 캠핑으로 갔다.
조금 더 그늘과 프라이버시를 위해 쉼터 텐트를 1평 정도 샀는데 1평의 공간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지난 주 홍천 강가에 일찍 자리를 잡고 해가 지기 전에 은퇴했지만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쉬웠다.
부부는 돌아와서 난방 대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봄이지만 해가 없는 기간에는 여전히 춥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 머물 수 없습니다.
그렇게 부부는 고기구이 캠핑을 시작했다.
결국 하룻밤 숙박에 최소 두 끼의 식사가 추가되고 히터와 쉘터를 포함한 짐은 세 배가 됩니다.
소소한 소풍을 쫓던 부부는 준비하는 동안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수차례 말했지만, 이미 주문한 물량이 하나둘씩 도착하면서 반도 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래서 그들은 웃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구운 고기를 쌈에 싸서 한입 베어물면 그런 게으름이 한방에 사라진다.
“미니멀 피크닉”에서 “캠핑”으로 전환 시 추가로 구매하는 아이템은 쉘터 텐트, 블루투스 스피커, 컨벡션 팬, 가스경보기, 가스레인지 난방 옵션입니다.
텐트에만 있는 부부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방이 넓어지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블루투스 스피커였다.
평소에 사고 싶었는데 실용성이 없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나는 불을 위해 화로를 참았다.
땔감이라는 짐을 더 갖기 싫었지만, 캠핑 시즌이 건조하다보니 캠핑 초심자들이 멍하니 자연을 훼손할까 봐 더 고민해보기로 했다.
나는 한겨울이나 한여름에 화로를 구할 수 있었다.
.
한덕유원지는 규모가 커서 성수기에도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하면 적당한 곳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한덕대교” 부근은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것 같고, 한덕대교에서 오르내릴수록 길이 험해지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로 땅을 긁을 각오를 하십시오.
.
한덕유원지는 경치도 좋고 수질도 좋은데 미끼낚시는 별로였어요. 하류 쪽에서 지렁이나 물고기를 하나씩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
참고로 한덕유원지 상류 개야리 야영장은 출입을 막고 있었다.
강원도 춘천시 남면 한덕리
여기도 홍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