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대마 성분이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프로포폴이 양성으로 나오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다. 최근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타나 지난해 한 해에만 프로포폴을 73회 투약했다는 자료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1년에 4400ml만 73회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전산자료를 토대로 유아인이 지난해에만 프로포폴을 73차례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다. 용량만 무려 4400ml. 이는 4.4L로 2L 물병 2개와 500mL 물병 1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프로포폴 평균투여량 60ml
유아인은 1회 복용량당 평균 60ml의 프로포폴을 투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포폴은 수면내시경 시 보통 15~20ml 정도 투여하는 것을 감안하면 정상 투여량의 3배 정도다. 전문가들은 프로포폴 불내성으로 인해 복용량이 증가했을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유아인 소속사 입장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아직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바 없어 밝힐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