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간 블로그 피드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다.
무분별한 이웃 추가가 아쉽습니다.
나는 나의 과거를 반성한다.
몇 년 전, 블로그를 성장시키려는 의도로 무작정 블로그에 사람들을 추가했습니다.
그때는 블로그가 이웃이 많으면 뭔가 더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후회했습니다.
내 피드에는 모르는 사람들의 게시물이 가득했고,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의 게시물은 눈에 띄지 않았다.
관심이 있고 읽고 싶었던 기사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미 엉킨 피드로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무차별적인 이웃 추가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 많은 이웃 중에 과연 나와 소통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지금까지 블로그는 소통의 수단이라기보다 내 생각을 기록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쓰고 싶은 글이 있으면 빠르게 댓글을 남기고, 가끔 다른 분들의 글이 눈에 들어오면 찾아가 조용히 읽어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웃 정리를 시작하고, 새 글 알림을 끄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새 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려도 어제 읽었던 글이 다시 떠오르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덕분에 이제 소중한 이웃의 게시물을 더욱 쉽게 찾아보고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이웃과의 연결블로그 동네정리 리뷰
“아니 너무 좋아요~ 귀찮아서 청소를 미루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 기분 좋은 후회감이 나를 덮쳤다.
동네 정리를 마치고 댓글 남겨주신 이웃님들께 답변을 드린 후, 새로운 글이 올라온 블로그를 방문하여 천천히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어떤 글에는 공감만 남겼고, 어떤 글에는 오랜만에 인사하는 댓글도 남겼습니다.
나는 연결된 느낌을 좋아했습니다.
블로그 피드를 따로 확인하지 못한 이유는 스팸이 너무 많아서… 이제 블로그 피드를 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10년 전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느낌이 떠올랐습니다.
그 당시에는 100% 온라인 연결만 가능했는데, 이제는 오프라인 연결도 연결되면서 더 친밀감을 느꼈어요. 그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졌고, 더 이야기하고 싶었다.
나는 내 마음의 목소리를 따르며 천천히 새로운 블로그 생활을 즐기려고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이웃 관리하기네이버 블로그 꾸미기
1. 이웃새글 피드 오른쪽 상단 점 3개 터치 2. 원하는 메뉴 선택 후 적용
디지털 비우기 이웃을 위한 새 게시물 끄기: 이웃을 위한 취소가 아니라 새로운 게시물이 피드에 표시되지 않도록 합니다.
앱 알람 켜기: 해당 이웃의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오면 알람으로 알려줍니다.
이 게시물 숨기기: 새 게시물 피드에서 관련 게시물만 숨깁니다.
이웃을 위해 취소: 이웃을 위해 취소합니다.
이웃인 경우 이웃과 이웃이 동시에 취소됩니다.
신고 : 부적절한 게시물인 경우 신고해주세요. 당분간은 매일 새글 알람을 끄고 이웃 취소를 조금씩 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꼭 소통하고 싶은 분들만 피드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네이버 블로그 장식 하위 카테고리 설정 방법 안녕하세요? 실버데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네이버 블로그 장식을 가져왔습니다.
블로그 글을 쓰면서…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