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겨울철 곰팡이 제거하는법

올 겨울 난방비가 오른다는 뉴스를 보고 난방비를 많이 틀지 않았고 실내온도가 17~18도를 넘지 않았습니다. 자주 외출하거나 보일러를 켜고 끄는 것은 난방비 절약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계속 이상한 냄새가 나서 방을 둘러보니 창문 옆 벽에 곰팡이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3년 만에 이 집에 살게 되었어요..


곰팡이는 왜 창가쪽에만 있을까요? 결로 현상 때문이었습니다.
결로현상!!
외기온도와 실내기온의 차이가 있을 때 실내습도가 상당히 높을 때는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실내에서 세탁물 등 젖은 물건을 건조하지 않고 건조한 공기를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예방책입니다. 근데 이방에선 빨래도 안하고 실내온도가 일정한데 왜이러지..


오래 방치해두는 곰팡이가 아니기 때문에 먼저 물에 적신 천과 휴지로 표면을 닦은 후 다이소에서 에코그린 곰팡이제거제를 구입했습니다. 창문을 열어두고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십시오. 위에서 뿌리면 자연스럽게 내려가니까 위에서부터 열심히!! 뿌렸어요!!


뿌렸을 때 밝았던 부분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다른 곳에서는 소식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30분을 기다려야 해서 뿌리고 잠시 대피했습니다. 라텍스와 비슷한 냄새가 나서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파서 환기는 필수!


1번 했을 때!!! 흔적만 남고 많이 사라졌어요!!! 나중에 집에 없을때 뿌리고 나가야지! 이제 조금 거친 일을 한 것 같아요! 그래도 퀴퀴한 냄새가 사라져서 너무 좋아요